[화성 맛집]비봉칼국수, 가족과 주말 나들이

비봉칼국수

저희 가족은 화성 비봉칼국수의 10년 넘은 단골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대부도에서 바다보고, 조개 먹고 하지만 마무리는 항상 비봉칼국수에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가정집에서 파는 칼국수 느낌이었는데, 입소문을 타고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다 보니 지금은 리모델링을 하여 가게도 커지고 주말에 방문하면 기다렸다 먹어야 할 정도로 비봉칼국수 가게 규모가 커졌습니다. 화성 맛집 비봉칼국수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비봉칼국수 위치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화성로1617번길 57

비봉칼국수 분위기

비봉칼국수는 넓은 주차장과 리모델링으로 내부가 깔끔해졌습니다. 가게의 중앙에는 셀프바가 있어 부족한 반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말에 가면 거의 대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대기가 아무리 많아도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대기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음식맛

바지락이 주로 들어간 바지락칼국수가 메뉴이며, 단일 메뉴입니다. 비쥬얼은 평범한 바지락칼국수처럼 보여도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이 깊어서 한입 먹을 때마다 맛이 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칼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계절 김치는 칼국수의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열무김치를 제공하였고, 알맞게 잘 익은 김치와 칼국수의 조화는 최고였습니다. 음식의 양 또한 아주 넉넉합니다. 곱빼기를 시키지 않더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바지락 시즌

일반적으로 바지락 철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여름이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바다수온이 올라가면서 바지락의 무게가 늘어나고 육질이 탄력적이어서 더욱 맛있어집니다.

 

서비스

예전보다 확실히 개선된 점은 예전에는 온 순서대로가 아니라 순서가 살짝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지금은 정확하게 온 순서대로 입장하며 음식이 제공됩니다. 주말에 가면 대기시간이 발생하나, 이 대기시간은 음식의 맛을 더욱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물을 제공할 때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해 줍니다.

비봉칼국수 전경

총평

입소문만으로 포장마차에서 가정집 그리고 대형가게로까지의 발전을 보여준 화성 비봉칼국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대표메뉴 외에 다른 사이드메뉴는 없지만 대표메뉴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정보

차를 타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대부도가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대부도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올라오는 길에 칼국수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업시간은 11:00~ 20:00이고 라스트오더는 19:30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입니다.